150714 말씀묵상 : 하나님과 동행하기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그가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

노아가 그와 같이 하되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 창세기‬ ‭6‬:‭9~11‬, ‭22‬ –

하나님과 동행하기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했던 사람입니다. 온 세상이 타락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악했던 그 시대에도 하나님과 동행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궁금했습니다.

노아의 행동과 관련하여 많은 내용이 나오진 않지만 보이는 것은 노아가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다 준행했다’는 말입니다. 하라시는 대로 방주 지으라니 짓고 동물들 모으라니 모았다는거죠.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에 순종하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점은 악한 세상에 살면서도 ‘환경과 무관하게’ 하나님께 순종했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세상 속에 살고 있습니다. 미디어, 사람들 모든 곳에서 성경적 가치가 아닌 세상의 가치를 외치는 곳에 살고 있습니다. 노아가 처한 환경과 크게 다르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대에도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칭찬을 받은 노아는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집중하며 순종하려하면 은혜로 지금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야 합니다. 주님 뜻에 순종하고 동행하겠다는 결단. 세상이 흔들지만 그럴수록 하나님께 집중하고 말씀을 통해 드러내시는 뜻을 순종하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부족하고 작은 결단이지만 그 결단을 통해 주님은 일하십니다. 기도하면서 잠잠히 하나님께 집중할 때 마음을 지켜 주실 것입니다.

세상에 살지만 구별되고 그들을 회복시키는 빛과 소금이 되길. 환경에 무관하게 흔들림없이 걸어가길.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알게 하시고 감사함으로 누리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