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저희를 조롱하여 가로되 큰 소리로 부르라 저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 잠간 나갔는지 혹 길을 행하는지 혹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 하매
– 열왕기상 18:27 –
진짜를 제대로 알고있나?
열왕기상 18장에선 여호와의 선지자 엘리야가 바알, 아세라 선지자 850명을 상대로 싸웁니다. 어떤 신이 진짜인지를 가리고, 이스라엘에게 진짜를 제대로 섬기라는 일종의 내기와 비슷한 상황. 내기는 제물인 송아지에 어떤 신이 먼저 불을 내려 불태우느냐!
엘리야는 850명에게 선공을 양보합니다. 그들은 아침부터 주구장창 불을 내려달라고 빌며 각종 제사 의식을 거행하지만 연기 하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자 엘리야가 비웃으며 한 말이 바로 본문 말씀입니다.
너희 신이 자고 있는지, 잠깐 어디 갔는지, 묵상하고 있는지 모르니까 더 큰소리로 불러보라며 마음껏 비웃어 주고 있습니다^^
1:850에도 당당하게 비웃어줄 수 있던 엘리야의 패기는 하나님이 진짜임을 알고 확신하는 사람만이 보일 수 있는 자신감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은 진짜 신이고 너희가 섬기는 우상은 가짜라는것.. 이는 고집이나 편협된 시각이 아닌 인격적이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동행하며 하나님이 참 신이심을 아는 사람의 자신감일 것입니다.
진짜를 아는 사람은 가짜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나는 나의 하나님이 진짜임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진짜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지요? 참 신이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제대로 알아 가짜를 두려워 않으며 당당히 세상을 이기는 우리가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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