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924 말씀묵상 : 하나님의 마음을 공유하는 자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의 노를 돌이켜서 나의 질투심으로 그들을 진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민수기‬ ‭25:11‬ ‭-  
하나님의 마음을 공유하는 자
이스라엘이 모압여자들과 음행하며 그들의 신들에게 제사할 때 함께합니다. 그러한 이스라엘의 행태에 하나님이 진노하시고. 앞장서서 우상숭배하는 무리들을 진멸하라 하십니다.
이때 비느하스가 이방여자와 함께하는 이스라엘 사람을 둘다 창으로 찔러 죽입니다. 하나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고 하나님이 우습게 보이는 상황에 분노했습니다. 그리고 칭찬받습니다.  
무엇에 분노하는가. 분노의 대상을 보면 소중히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익이나 안전 침해되는 경우 분노합니다. 그것이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이익의 침해에 분노하는건 당연하지만 성도는 달라야 하지 않을까요. 내 이익 뿐 아니라 주인이신 하나님을 우습게 만드는 일들에도 같이 분노하게 되지 않을까. 주님이 내게 소중하니까.
비느하스는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을 알고 그것에 분노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공유했습니다. 하나님을 소중히 여겼기에 하나님의 명예와 영광을 위한 열정이 있었습니다.
나의 주인이신 하나님에 대한 마음, 주님을 귀히 여기는 마음이 있는가. 주인과 마음을 같이하고 같은 것을 보고 공유하는가. 하나님의 질투심이 내게도 있는가 돌아보게 됩니다.
나는 크리스천, 하나님의 자녀, 성도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긴다면 그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유하며 같은 것에 분노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세상 속에 살면서도 하나님을 위한 거룩한 분노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