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922 말씀묵상 :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일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하나- 민수기‬ ‭14:7~9‬ ‭-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12 정탐꾼 중 여호수아와 갈렙만 다른 대답을 했습니다. 모두 같은 현상을 봤지만 대처는 달랐습니다. 차이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 현상은 어려워도 그보다 더 큰 하나님을 믿는 것. 
우리도 똑같습니다. 모두 같은 것을 보고 처하는 상황도 세상 사람들과 다른 믿는 사람들과 같습니다. 다르게 만드는 것은 믿음이 있는가. 그리고 그에서 비롯된 태도와 그 결과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믿음으로 ‘무엇을 하자’나 ‘할 수 있다’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가. 우리의 마음을 기뻐하시는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있는 길인가가 중요합니다.
가나안 정복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이고 하나님이 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다! 가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실 것이라는 고백에 집중해야 합니다.
믿음은 내가 못하는 것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그 뜻을 알아가고 나의 뜻을 그에 합하도록 따라가는 것. 그것이 믿음입니다.
주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알고 인정하는 것.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그 땅으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고백. 하나님의 뜻에 합한가 여부가 중요한 것입니다.
현상은 바뀌지 않습니다. 마음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뿐. 그 자리에 하나님이 있을때 모든것이 달라집니다. 내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에 있을때 가야하고 갈만한 길이 됩니다.
오늘도 매 순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걸어가길. 나의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을 알고 그에 합치되는 은혜도 허락하시길. 그렇게 순종할 수 있길. 
하나님 안에서 진짜 믿음을 계속 키워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