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825 말씀묵상 : 모세가 보이지 않을 때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아론에게 이르러 가로되 일어나라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출애굽기‬ ‭32:1‬ ‭-

모세가 보이지 않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만듭니다.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다른 의지할 대상을 만듭니다. 분명 애굽에서 인도한 것은 하나님인데 금송아지가 인도할 신이라 합니다.

보이는것만 보는 인간의 연약함에 기인하는 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세 곧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이 어찌된 지 모르겠다고 한 모습을 보며. 보이지 않지만 진짜인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보이는 모세만 믿은게 아닐까.

나라고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나님 조차도 가시적으로 보여주길 원합니다. 기도응답 등으로 보이길 원합니다. 가시적이고 내 생각대로의 응답이 없으면 안달하고 조급해하고.

보이는 것은 누구나 믿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믿음은 보이는 것을 믿는 믿음이 아닙니다. 히브리서11:1에서도 보지 못하는 것의 증거가 믿음이라 하였습니다.

믿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더 알아야합니다. 보이지 않아도 진짜이신 하나님을. 구원자이시고 주인이신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막연하게 믿는 것이 아니라 지금 보이지않지만 분명 경험한 인도하심에, 말씀에 기초하여 계속 하나님을 알아가야 합니다.

모세가 보이지 않을 때도 하나님을 보는 믿음을 더욱 키워주시길 소망합니다. 하나님 자체에 대한 믿음을 날마다 더욱 굳건히 키워주시길.

수동적인 믿음의 수준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믿음의 수준까지. 먼저 순종하고 인도하심 경험하며. 매일 믿음이 더욱 성장하는 은혜 누릴 수 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