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니라- 출애굽기 17:10~13 –
함께 하는 하나님의 일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이 아말렉과 싸웁니다. 이 전쟁은 하나님이 주관하시지만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직접 싸우는 여호수아. 기도하는 모세. 모세를 중보, 보좌하는 아론과 훌.
하나님은 보통 우릴 홀로 두지 않으십니다. 혼자 외로이 일하게하지 않으십니다. 가장 먼저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해주십니다.
공동체가 있습니다. 함께 하나님을 바라보고 나아가게 해주는. 각자가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고 그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나누며 함께 경험하고 더 풍성해지는 은혜를 누리게 해주는.
각자가 맡은 역할은 다를 수 있지만 그 모든 역할이 함께 하나님의 일을 이뤄갑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공동체를 통해서도 보게 해 주십니다.
나의 연약함을 잘 아시는 주님. 오늘도 홀로 두지 않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심에 감사합니다. 그리스도를 본받고 닮아가는 여정을 함께할 공동체를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허락하신 공동체에 감사하며 함께 하나님을 보고 닮아가는 은혜를 풍성히 누리는 매일의 삶이 되게 인도해주시길, 그 은혜를 공동체가 함께 누리게 해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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