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하셨다 하라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역사의 혹독함을 인하여 모세를 듣지 아니하였더라- 출애굽기 6:8~9 –
들을 귀를 허락하소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듣지 아니하였더라’고 합니다. 마음의 상함과 역사의 혹독함으로 들을 생각도 마음도 없어진 상태입니다.
이들을 탓할 수 있을까? 당장 먹고 살기 힘든 사람들에게 복음과 구원의 이야기가 들릴까? 하나님을 아는 우리도 마음이 상하고 일상이 힘들다는 핑계로 듣지 않으려하는건 아닐까?
하지만 들어야 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듣고 복음을 지속적으로 새로이 들어야합니다. 힘들수록 회복과 구원의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바쁠수록 구원의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들을 귀를 허락하시길. 일상의 바쁨과 익숙함에 지나치지 않게 세밀한 말씀을 들을 귀와 의지를 허락하시길 원합니다. 구원과 회복의 말씀, 개인적으로 하시는 말씀들을 다 듣길 원합니다.
서로를 위해 중보하길 원합니다. 들을 귀를 허락하시도록. 바쁜 일상에 정신없이 세상의 방법과 가치관에 휩쓸려가지 않도록. 주변을 더 돌아보고 서로 중보하길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방향타가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말씀을 들을 귀를 우리에게 허락하시길. 오늘도 말씀을 ‘듣고’ 그대로 걸어가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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