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 창세기 50:19~20 -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 로마서 8:28 -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
야곱이 죽은 후 두려워하는 형들을 향한 요셉의 고백입니다. 형들은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이 그것조차 선으로 바꾸셨다고.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는 계획이심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당장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분명한 계획을 가지고 길을 인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길과 생각은 우리보다 훨씬 크기에 우리가 보지 못하긴 합니다.
마치 개미가 가는 길이 개미에겐 보이지 않아도 사람에게는 보이고 길을 간 후에 돌아보면 보이듯이. 당장 길을 걷고있는 우리에겐 개미처럼 방향도 끝도 보이지 않지만 어느정도 간 후에, 혹은 그 길의 끝에 도착하면 보입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관점을 기도하는 중에 알게 하시길 원합니다. 말씀 묵상 중에 말씀해주시길 원합니다. 당장 보이지 않아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을 더욱 믿을 수 있게.
내 길이 하나님이 인도하고 계획하신 구원의 여정 중임을 틈틈이 점검할 수 있도록. 중간중간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감사하도록. 길을 다 간 후에 하나님의 동행에 선하심에 감사할 수 있도록.
그런 삶이 되게 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눈앞의 작은 일에 일희일비말고 크신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나와 내 주변의 구원을 이루시는 인도하심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는 삶이 되길.
모든 길 가운데, 끝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 주님을 찬양하며 살 수 있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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