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 빌립보서 4:6~7 –
걱정하지 말자
바울이 권면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걱정하는 대신 기도하라. 어떻게? 감사함으로. 그러면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실 것이다.
묵상하면서 왜 기도하면 염려하는 문제가 즉각적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평강이 마음과 생각을 지키신다고 말하는 것일까 생각해봤습니다.
걱정은 문제 해결이 아니라 문제 자체에 집중하게 만듭니다. 걱정이 문제를 더 크게 보이게 하고 두려움을 만들고 움직이지 못하게 막는거죠. 문제를 해결할 생각도 못하게 합니다.
문제 자체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다 해결하실 수 있으니까요. 문제에 대처하는 우리상태가 중요합니다. 문제보다 크신 주님 바라볼 수 있는가. 아무것도 안보일때 주님을 믿는가.
마음이 중요합니다. 걱정하면 될 일도 잘 안되고 막상 하면 쉬운 일도 두려워하고 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잠언 4:23에서 모든 지킬만한 것보다 마음을 지키라고 하신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문제해결은 내가 하나님을 잠잠히 평안히 깊이 신뢰하기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내가 평안히 문제에 부딫혀 해결할 힘을 주시든지. 내가 할 수 없는 것은 직접 해결하시든지.
이러나저러나 내가 걱정한다고 달라질건 없습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기도하고 마음을 지키면서 움직여야겠습니다. 그것이 신앙이고 믿음 생활 아닐까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인도하심과 함께 매 순간 걸어가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쓸데없는 걱정하는 대신 기도하고 하나님을 조금씩 더 신뢰하며 문제 해결해나가는 것.
하나님의 관심은 나의 성숙입니다. 살면서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통해서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는 훈련을 통해서도 영적으로 성숙시키십니다.
이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 걱정 대신 기도하고 감사함으로 마음을 지키며 살기를 원합니다. 오늘 직면하는 문제에서 기도하고 담대히 해결하면서 조금 더 하나님과 가까워지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은혜안에 주님 믿고 주님과 동행하며 승리합시다. 그렇게 계속 성숙해가는겁니다. 걱정하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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