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515 말씀묵상 : 현실을 사는 크리스천

가라사대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누가복음 20:25 –

현실을 사는 크리스천

예수님을 시험하려는 서기관들과 대제사장을이 로마에 세금을 내는 것이 옳은가를 묻자 그에 대한 예수님의 현답입니다.

첨 이 말씀을 읽을땐 역시 예수님의 지혜는 하늘에서 온 것이라며 이런 현답이 가능한 것에만 감동했습니다. 그러나 좀 더 크고 사회생활을 좀 하고 생각이 많아져서 그런지 오늘은 특별히 세상을 사는 크리스천들에게도 예수님이 전하고자 하신 메시지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세상과 기독교, 세상과 교회의 관계. 
복음은 놀랍고 세상을 초월하는 것임은 분명하죠. 그렇다면 교회는 세상의 원칙이나 법들을 따르지 않아도 되는 것인가? 기독교인은 세상의 법과 원칙들 무시해도 되는가?

복음은 세상을 초월하지만 세상을 살아 가는 것은 사람입니다. 결국 복음을 지닌 사람들도 세상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크리스천은 복음을 근거로 세상 안에서 살아내야 하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우리를 통해 복음이 구체적으로 체화되고 실천되어야 합니다.

크리스천은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상식을 세상에서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정직과 사랑, 봉사, 희생을 감수하고 화평케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순종하고 그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을 제자라고 하셨지 머리로 많이 아는 사람을 제자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건강한 것입니다. 복음을 통해 세상은 더 건강해져야 정상입니다. 세상과 다른 건강한 가치관으로 세상을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복음의 진짜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그 복음을 세상에 적용시키는 것이 크리스천의 임무입니다. 복음을 살아내는 소금같은 크리스천들에 의해 세상이 건강해지게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이 타협하고 복음을 잊거나 일부러 망각할때 우린 힘을 잃고 무너지고 힘들어합니다. 타협이 아닌 하나님 안에서의 명확한 원칙 아래서 타협이 아닌 조화를 이룰 줄 알아야 합니다. 건강하고 바른 원칙 하에서 세상을 품고 기도하고 희생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말은 쉽지만 행동하기는 정말 힘들겠지요. 그래서 우리에게 건강한 공동체가 더 필요한가봅니다. 함께 기도하고 격려하고 조언하고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시길, 복음이 우스워보이게 만드는 사람이 되지 않기를, 그런 마음으로 기도하며 사는 우리를 홀로두지 마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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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jkpark에 관하여

선한영향력, 한없는 성장, 은혜와 축복의 통로, 매일 어제보다 더 주님을 알고 사랑하길 원하는..^^ davidjkpa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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