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828 말씀묵상 : 완전한 하나님의 평강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의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 이사야 26:3~4 –

완전한 하나님의 평강

하나님은 심지가 견고한자를
완전한 평강(perfect peace)으로 지키신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을 믿으니까..

익숙하고 유명한 말씀입니다. 많이 인용하고 기도하고, 은혜를 구하는 말씀입니다.

사실 이 말씀은 본문만 딱 떼서 인용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랬고, 그 본문 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한 은혜의 말씀인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흐름 안에서 이 말씀을 보면 더욱 강력하고 완전하며 위로와 은혜가 되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본문 앞까지 하나님은 심판을 선포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나라와 민족이 죄악속에 빠져있음을 언급하시며 이나라 저나라들의 멸망을 선포하십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오늘의 본문에는 다시 회복을 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의 결과는 항상 멸망이 아닌 생명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까지는 인내하며 기다리고 견딤이 필요합니다. 멸망이 눈 앞에 닥치고 죄가 횡행하는 열악한 상황에도 견디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완전한 그 평강이 있어야 견딜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심지가 견고하고 그에게 하나님이 평강을 주십니다. 즉 심지가 견고한자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이, 믿음이 가장 먼저입니다.

하나님을 더욱 신뢰할 수 있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하나님 안에 견고히 뿌리박힌 흔들림없는 마음을 허락하시길 원합니다. 이 악하고 유혹많은 세상에, 맘을 어렵게 만드는 많은 이슈들과 말들에도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허락하시길 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결과는 항상 멸망이 아닌 생명으로 인도하심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영원한 반석이신 이 하나님을 영원히 신뢰하게 하시고, 그 하나님의 평강을 언제나 우리에게 넘치게 한없이 부어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