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 눈에 보이는대로 심판치 아니하며 귀에 들리는대로 판단치 아니하며
– 이사야 11:2~3 –
성령의 은혜
이사야11장은 예수님에 대한 예언으로 시작합니다. 이새의 씨에서 나올것을 예언함과 동시에 여호와의 신이 강림하시고 그로 인해 행하실 일들을 예언합니다.
2절부터는 여호와의 신, 즉 성령님이 강림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성령의 은혜는 지혜와 총명과 모략과 재능이요, 지식이요, 그리고 여호와를 경외함입니다. 즉, 예수님도 성령충만으로 이러한 은혜들을 누리셨고 그 많고 놀라운 사역들을 감당하셨다는 이야기입니다.
예수님도 그러셨는데 우리는 성령의 은혜 없이 주어진 사역들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세상에서, 교회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그 많은 사명들을 우리 힘만으로 감당할 수 있을까요? 절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성령충만할때 그 모든것들이 가능하다는 것이 또 은혜입니다. 성령충만할 때 내가 아닌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모든 것들을 능히 감당할 수 있게 하십니다. 성령충만할때 예수님이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워하신것처럼 우리도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함이 즐거움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예수님 닮는것도, 제자로 살아가는 것도 성령충만할 때 가능합니다.
저도 성령충만하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나를 드리고 성령께 주도권을 드릴 수 있길 원합니다. 내가 주인삼은 것들 버리고, 내가 주인이라 주장하는 마음들을 모두 내려놓고 진정 예수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인정하고 고백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참..정답은 아는데..나를 죽이고 온전히 성령의 은혜를 누리고 사는게 여전히 힘드네요..ㅎㅎ 힘빼기가 언제나 최고로 어렵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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