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 전도서 4:9~12 –
동역자
동역자의 소중함을 가장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말씀이 오늘 본문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익숙하기도 하고 소중한 말씀입니다.
둘이 하나보다 낫습니다. 넘어지면 일으켜주고, 춥지도 않고, 혼자서는 쉽게 넘어져도 같이있으면 더 잘 버틸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동역자관계에서 해당되는 말입니다. 맘에 안드는 사람과 함께라면 그 시간은 지옥과 같을수도 있죠..;;
누군가와 동역자의 관계를 맺어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관계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건 쉽지 않은데 동역자는 더 어렵겠죠? 보통 누군가와 동역자라고 이야기할 때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을 향한 같은 마음을 가지고, 같이 기도하고 함께 마음을 쓰며 교제를 나누고, 서로 같이 시간 보내는 등의 과정을 거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상호관계라는 것, 함께 노력해나가야 한다는 것일겁니다.
이렇게 쉽지 않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더 강력한 선순환을 이뤄주는 것이 동역자 관계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강화한다는 말씀처럼 서로를 강화하고 보완하는 관계가 형성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허락하셨기에 서로 노력한다면 반드시 강화시켜주시고 아름답게 만들어 질 것입니다. 그 은혜 안에서 관계가 유지되는게 핵심일것입니다^^
혼자두지 않으심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동역자를 더하시길 원합니다. 많은 영역에서 아름다운 동역자 관계가 강화되는 은혜를 허락하시길 원합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내가 누군가의 동역자가 먼저 되어줄 수 있게 인도하시길 구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고픈 마음을 허락하시고 그 은혜로 사람들과 동역자가 될 수 있게 저를 더욱 다듬어주시길 소망합니다. 그렇게 동역의 관계가 아름답게 강화되는 은혜를 허락하시길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최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