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528 말씀묵상 : 기다림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 시편 40:1 –

기다림

오늘은 참 힘들고 싫은, 하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한 주제..기다림 입니다^^;; 참 기다림, 인내 이런 주제는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절 사랑하시니 원하고 기도하는 것들 빨리 주시면 좋겠는데 말이죠^^;;ㅋ

오늘 본문에서 다윗이 고백했던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라는 부분의 다른 영어 번역을 같이 봤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인내하며 기다리고..그 기다림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안될정도로 강조되어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인내하며 그러나 ‘끝까지’ 기다렸습니다.

참 말씀이 희망이 되는건, 그렇게 끝까지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시고 들으셨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반드시 응답하시는 구원의 하나님을 다윗은 찬양했습니다.

난 모르지만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물론 그 응답의 결과는 내가 원하는 대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선한 방식으로, 내게 가장 좋고 필요한 결과로 결국 응답하십니다.

그래서 기다림은 훈련인 것 같습니다.
우선 믿음의 훈련입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결국엔 응답하심을 믿는 믿음의 훈련. 반드시 내게 가장 선한 결과를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신뢰하는 훈련.
그리고 순종의 훈련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과 크게 어긋나지만 하나님은 날 사랑하셔서 더 다듬고 쓰고 싶어 하실때. 또 나의 자아가 여전히 강해서 나를 깎아나가고 하나님께 합한 자로 다듬고 싶어하실때. 하나님께 자발적으로 순종할 수 있는 그릇이 되기를 하나님도 기다리시는 순종의 훈련인 것 같습니다.

훈련은 어렵습니다. 피하고 싶고 답답하고 힘들고 지겹고 끝도 안보이고.. 왠만해선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 훈련들이 ‘결정적일 때’ 나를 살립니다. 그리고 훈련 받을만 하니까, 더 키우고 싶으시니까 훈련시키시는 거 아닐까요?

이 기다림의 훈련을 잘 감당하고 통과하길 원합니다. 어렵지만 어차피 삶 속에서 이미 시작된 훈련 잘 감당하고 끝까지 통과하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믿음의 분량이 더욱 넓어지고 성장하여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이 되고 쓰임받는 은혜를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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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jkpark에 관하여

선한영향력, 한없는 성장, 은혜와 축복의 통로, 매일 어제보다 더 주님을 알고 사랑하길 원하는..^^ davidjkpa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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