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 시편 1:1~3 –
온전한 관계의 복
얼마전에 사랑의교회에 방문하신 목사님께서 설교로 정리해주셨던 시편 1편의 복있는사람입니다^^
그때 성경이 말하는 복있는 사람에 대해 잘 말씀해주셔서 오늘 묵상에도 큰 도움이 됐는데요, 다시 정리도 하고 또 묵상도 더 해 봤습니다.
복있는 사람은 크게 세가지 특성이 있는 사람입니다.
첫째, 하나님이 싫어하는것을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의도적인 악한 행위(악인의 꾀),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짓는 죄(죄인의 길), 하나님과 동등하게 여기는 교만(오만한 자의 자리)을 싫어하시니 그것을 하지 않는 사람이 복있는 사람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그렇게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을, 그 마음을 더 알아가고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이 복있는 사람입니다.
셋째,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언제나 하나님 곁에 붙어있는 사람입니다. 포도나무에 붙은 가지처럼 항상 하나님께 붙어서 열매를 맺고 은혜를 공급받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정리하고 계속 묵상하다보니 결국 복있는 사람 =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하니 그가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고, 그를 더 알고 싶어하고 항상 함께 있기를 원하는 것일테니까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복있다는 사실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온전히 맺어지기 때문에 진짜 복 아닌가 싶습니다. 관계는 쌍방이 둘다 통해야 정상적으로 맺어지는 법인데 하나님은 이미 우리를 먼저 사랑하고 계시고, 그것에 반응하여 우리가 또 하나님을 사랑하니 관계가 온전히 완성되는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우리에게 이렇게 세상이 알 수 없는 복을 허락하시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복을, 은혜를 허락하셔서 하나님과 서로 함께 사랑하며 관계를 풍성히 맺을때 얻는 평안과 기쁨. 사람과의 그 어떤 아름답고 기쁜 관계나 연합보다도 더욱 친밀하고 풍성하고 기쁘고 아름다운 관계. 그 깊고 놀라운 은혜를 더욱 풍성히 경험하게 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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