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 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모든 날에 요아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며
– 역대하 24:2 –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 유다 방백들이 와서 왕에게 절하매 왕이 그의 말을 듣고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긴고로 이 죄로 인하여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니라
– 역대하 24:17~18 –
내 신앙을 키워야 한다
요아스왕은 여호야다가 사는 동안엔 하나님 보시기에 바르게 행하다가 여호야다가 죽은 후엔 또 하나님을 떠납니다. 이를 보며 신앙은 나와 하나님 단 둘이 관계를 맺어가는것 이라는걸 새삼 깨닫습니다.
사실 나의 신앙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모태신앙은 부모님의 신앙이 나의 신앙이라고 착각하기 쉽고 사랑의교회 대학부처럼 화려하고 단단한 공동체에 속한 사람도 그 공동체의 수준이 나의 신앙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네..제 경험입니다)
그래서 나의 신앙 상태가 어떤지 끊임없이 돌아보고 점검해야 합니다. 공동체의 신앙이 나의 신앙이라는 착각 말고, 멘토의 도움에 의한 신앙 말고 순전한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의 질이 어떤지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돌아봐야 합니다.
내가 홀로 하나님을 얼마나 찾는지, 혼자 기도하고 말씀보고 찬양할 수 있는지, 그 과정들이 정말 나의 기쁨이 되는지, 화려한 사운드나 환경들 없이도 하나님을 전심으로 찬양하고 깊이 교제할 수 있는지, 그렇게 하나님과 교제하려는 간절함이 있는지….
나의 하나님을 만나고,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깊이 교제해 나가면서 나의 신앙을 온전히 키워나갈 수 있길 원합니다. 자랑하거나 드러내기 위함이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 자체를 추구하는 진실된 신앙생활을 꾸준히 해 나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날마다 하나님을 더욱 알고 사랑해가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키워가는 은혜가 항상 함께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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