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 요한계시록 3:22 –
들어야 산다
잘 들어야 발전이 있습니다. 바른말은 보통 듣기 싫게 마련이지만 성장하고 바른길로 가는 사람은 그런 말도 일단 잘 듣는 사람입니다.
항상 모든것을 잘 들을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말이라고 모두 옳고 바른 말은 더더욱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듣고 분별하겠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 사람이나 조직은 발전이 없습니다. 듣기 싫은 말은 듣지 않겠다는건 내가 가장 옳다는 교만입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항상 열어두는 사람이 겸손한 사람이요 발전 가능성이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들어야할 것을 잘 들어야합니다. 예수님도, 계시록에도 귀 있는 자는 들으란 말씀을 수도 없이 하셨습니다. 구원의 말씀을 잘 들어야 죽음에서 건져지고, 듣고 회개하고 돌이켜 구원의 길로 돌아오라는 책망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해야 다시 관계가 회복되고 부흥이 있습니다.
일단 듣되, 정말 잘 분별해야 합니다. 말씀으로, 지식으로, 조언들을 통해 분별하고 바른 길을 따라야 합니다. 사람의 말이 아닌 성령의 조명하심에 의한 말씀을 듣게 해달라고 끝없이 기도하며 분별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계속 공부해야하고, 생각해야하고, 묵상해야 하는 것입니다. 참 쉽지가 않습니다…
일단 듣게 하시고, 더 잘 듣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말하기 전에 먼저 질문하고 듣고 싶은 것이 아니라 들어야 할 것을 듣는 지혜와 분별력을 주시길. 진정한 회개를 통해 주님을 더욱 깊이, 새로이 만나는 부흥을 개인에게나 공동체에게 허락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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