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 역대상 4:10 –
내 생각을 뛰어넘는 기도
이 야베스의 기도는 계속 족보가 나오는 역대상 초반에 쌩뚱맞게 들어있습니다. 그정도로 이 기도는 하나님이 들으신 기도요, 기록될 만한 기도인가 봅니다.
본문 앞절인 9절에 어미는 고통중에 나았다고 했지만 야베스는 형제중에 존귀한 자라는 말이 나옵니다. 가족들도 불행히 여겼던 야베스가 존귀한 자라는 평가를 받은건 순전히 그가 한 기도 덕 인듯합니다.
기도의 질은 얼마나 화려한 수사로 말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구하느냐가 결정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기뻐하시는 기도, 하나님이 존귀하게 하시는 기도, 내가 생각하고 경험하고 주변이 이미 있는 환경에 제한된 기도말고 내 생각을 뛰어넘는 기도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기도할때 항상 나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맞춰지기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를 허락하시기를 먼저 구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과 먼저 조율되고 그러한 기도를 쌓아가 언제나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내 생각을 뛰어넘는 기도를 할 수 있는 정도까지 기도의 지경을 넓혀주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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