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열조의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한지라
– 열왕기하 15:9 –
하나님 편에 있는게 은혜
구약의 수많은 왕들 중 하나님을 온전히 섬긴 자는 극히 드물어서 특별한 칭찬을 받았고 하나님이 하나같이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산당은 남겨둔 경우가 많았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은 하나님을 섬기고 따랐다는 사실 자체로 복주셨습니다.
어릴때에는 왜 그렇게 떠나고 혼나고를 반복하는지 참 멍청한 민족이란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알면 알수록 인간의 죄악된 본성상 자기를 높이는게 자연스러운 것이며 눈에 보이는 우상을 섬기는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보다 쉬울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사람을 더욱 기뻐하시고 사랑하시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상이 아닌 하나님 편에 서 있다는 그 자체가 은혜입니다. 지금 이 말씀을 보는 자체가 은혜입니다. 매일 치열하게 세상의 가치관과 싸우고, 자주 지기도 하지만 싸운다는 것 자체가 은혜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믿어 지는 것이 은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편에 있는, 어찌보면 우리에겐 당연한 이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깨닫고 감사와 기쁨이 넘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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