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 되심과 내가 주의 종이 됨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날 알게 하옵소서
– 열왕기상 18:36 –
나는 무엇을 드러내는가?
어제에 이어 엘리야가 배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850명이 하루 종일 난리쳐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이제 엘리야가 도전합니다.
엘리야는 제단에 물을 넘치도록 부으라고 합니다. 그저 불이 내려오는 것을 넘어 물이 철철 넘치는 제단 위에 불이 내려와 활활 타오르는, 자연법칙을 뛰어넘는 기적을 구하는중입니다.
기적을 통해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심과 엘리야가 주의 종임을, 그리고 그가 하나님께 순종하여 이 기적을 구하고 있음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궁극적인 기도는 이래야 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기도, 나의 순종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길 바라는 기도, 그리고 하나님이 나의 주인임을 인정하고 그렇게 사는 기도.. 그 결과 오직 하나님만이 영광 받으시길 구하는..
무엇을 드러내는가를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인가가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사람인가 세상 사람인가..
내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이 선택과 소망 위에 주님의 은혜와 인도가 항상 함께 하시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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