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의 족속의 모든 피를 여호와께서 네게로 돌리셨도다 그 대신에 네가 왕이 되었으나 여호와께서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붙이셨도다 보라 너는 피를 흘린 자인고로 화를 자취하였느니라
– 사무엘하 16:8 –
하나님의 뜻?
압살롬의 반역으로 다윗이 피난갈때 시므이가 다윗을 저주하며 한 말입니다.
이중 여호와께서 나라를 압살롬에게 붙이셨다는 말을 보면서 ‘하나님의 뜻’을 내맘대로 갖다 붙이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사안이 발생하거나 어려운 일들이 생기거나 할때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을 쉽게 하는 경향이 있지는 않는지요..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알고 구하려는 치열하고 간절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성령의 조명하심을 통한 말씀묵상과 말씀 묵상이 병행된 기도, 그리고 성경 말씀 전체를 통한 검증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구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이렇게 해도 하나님의 뜻이 뭔지 정확히 모를때도 있을테고..그럴땐 겸손히 모름을 인정하는 태도가 더 중요하겠죠..
‘하나님의 뜻’을 관습적이고 습관적인 표현으로 전락시키지 않고 치열함과 겸손함과 간절함으로 그 뜻을 제대로 구하는 우리 되길..그리고 말씀에 이미 밝혀진 것들부터 제대로 순종하는 훈련으로 순종의 체력을 계속 키워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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