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그 처 밧세바를 위로하고 저에게 들어가 동침하였더니 저가 아들을 낳으매 그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 사무엘하 12:24 –
다시 은혜 주시는 하나님
다윗을 심판하시며 밧세바와의 첫 아이를 데려가신 하나님은 그들에게 솔로몬을 허락하시고 다윗과 예수그리스도의 계보를 잇게 하십니다.
우리 생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방법인것 같습니다. 오직 은혜만을 바랄 수 밖에 없는 상태로 우리를 사용하시는 것. 그래서 오직 주님이 하셨다고 고백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것…^^;;
인간의 이해와 생각을 뛰어넘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시니 인간의 부족함에도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 집니다. 그 과정에 선한 일에 쓰임받느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임받느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느냐 아프게 하느냐의 차이가 아닐까요?
인간은 부족하기에 죄를 지을 수 밖에 없지만 다시 기회 주시고 용서하시는 은혜 덕분에 다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그러나 용서하심을 이용하는 뻔뻔스러움 말고 부끄럽지만 낮은 마음으로 간절히 은혜를 구하며 주님을 찾는 겸손함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재단하지 않고, 오직 그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며 그 과정에서 칭찬받는 길을 선택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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