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뇨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죽이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 처를 빼앗아 네 처를 삼았도다
– 사무엘하 12:9 –
하나님을 존중하는가
다윗의 결정적인 범죄.. 밧세바를 범하고, 임신사실을 은폐하고, 취하기 위해 밧세바의 남편이자 다윗의 충신 우리야를 사지로 몰아 죽게 만든 사건이 터졌습니다.
그 사건 후에 하나님은 나단을 통해 왜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기냐고’ 질책하십니다.
‘업신여겼다’는 그 말씀에서 왜 내 말을, 나를 가볍게 우습게 여기는 그런 짓을 했냐는 안타까움이 느껴지는듯 했습니다. 다윗을 사랑하셨기에 더 맘 아파하셨을 것 같았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을, 복음을 가볍게 여기지는 않는지..
예수그리스도의 목숨을 내어주기까지 하신 그 사랑을 가볍게 여기진 않는지..
나의 말과 행동은 예수그리스도를 빛내는 빛이 되고 있는지..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사랑할수록 더 순종하고 아끼고 존중할 줄 아는 성숙함이 필요합니다. 인격적이신 하나님..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런 성숙함을 드릴 필요도 있지 않을까..
사랑이라는 핑계로 요구하기만 하는 어린아이 신앙을 벗어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심을 가지도록 성숙시켜 주시길, 그것을 소망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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